주변에 많은 분들께서 공인중개사 자격증 어떻게 취득했는지 많이 물어보세요.
아마도 짧은 기간 준비하다보니 공부법이 궁금하셨나봐요.
저는 제30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 응시했어요.
부동산에 대해 닥치는대로 서적을 파고 들었는데
토지스터디멤버가 자격시험이 곧 있으니 응시해보라하여
2019년 7월18일 에듀윌에 온라인강의를 신청하였습니다. D-100
1차만 응시할까? 하다가 그냥 경험삼아 보자고
2차도 함께 에듀윌에 교재를 요청했더니,
고객센터 직원이 남은 시간으로는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만류를 하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한번 해볼게요하고 1,2차 교재를 모두 받았습니다.
교재를 읽을 시간은 없겠다! 기본서는 버린다! 선택과 집중
공부기관은 어디든 상관없습니다. 절대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어떤 학원이든 온라인업체든 상관없습니다.
1곳을 정하고 그 곳을 절대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의심하지 마세요!
의심이 시작된 순간 집중력이 흐려집니다.
(*업체 홍보 절대 아닙니다. )
기본-심화-요약-100선으로 온라인 강의에 집중했습니다.
보통 1.5배속으로 들었고,
뭔말인지 하나도 안들리는 부분은 1.2배속으로 다시 봤어요.
교수님 선택도 1타강사 검색해보고 선택했어요. (교수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 부동산학개론 : 이영방교수님
- 민법및민사특별법 : 심정욱교수님
- 공인중개사법령 및 중개실무 : 임선정교수님
- 부동산공법 : 김희상 교수님
- 부동산공시법 : 배상용교수님
- 부동산세법 : 신성룡교수님
단기준비생은 시간확보를 계획적으로 하라. 그리고 온라인은 집중! 또 집중!
육아와 함께 공부를 하다보니 아이가 어린이집을 간
10시반부터 16시반까지 대략 6시간을 온라인강의를 틀어놨는데
처음에는 많이도 졸았습니다. 6시간 중 4시간은 꼭 집중해서 강의를 봤어요.
시간이 부족해서 애를 재우고
11시부터 새벽 2~3시까지... 3시간 정도를 더 보충했습니다.
그럼 하루에 공부한 총 시간이 매일 8시간 남짓됩니다.
50일쯤 남았을때는 진도계획표를 적었어요.
일일 분량을 놓치면 시험 전체를 포기할것 같아 계획을 세운거죠.
분량을 다 못채우면 어떻게든 시간을 마련해서 보충해갔어요.
참 열심히도 했군요.
9월7일~11일까지는 미리 끊어둔 티켓 때문에 괌 여행도 다녀왔어요.
물론 책은 가져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9월12~15일이 추석명절이었군요. 2일은 쉬고 2일만 공부했어요.
1차, 2차의 전략과목을 정하라. 선택과 집중
저는 민법과 공법을 좋아했어요. 그치만 시험 결과는.... 둘다 좋지 않았어요.
과목별 점수는
학개론 87.5점, 민법 55점, 중개사법령 60점, 공법 62.5점, 공시법/세법 60점
높지않은 아슬아슬한 점수로 합격하였습니다.
전략과목에 집중하세요. 그치만 비전략과목은 필수암기섹터는 단단히 잡으세요!
1차의 학개론과 민법 중에 아무거나 맞는과목에 집중하시구요.
2차는 중개사법령을 무조건 잡으십시오.
그리고 공법과 공시법/세법은 교수님께서 반드시 외워야 한다는 부분은
꼭 외우십시오.
예를 들면 공시법의 지적도 관련에서 10문제 가량 나오는데, 여기는 분량도 적고 꼭 완벽 암기 하셔야 해요
그래야 등기법을 만회할 수 있어요!
노트에 필수암기는 적어놓고 시험장갈때 들고가세요~ 쉬는시간에 그거보고계심되세요!
모두가 어려웠다던 학개론이 아주 쉽게 풀렸어요.
계산문제는 전부 맞췄구요. 학자들의 부동산이론은 3문제 전부 틀렸어요.
민법은 41~43번은 쉬운 문제가 포진 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어려워 긴장이 되었고, 읽고 또 읽고 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었어요.
쉬운 문제도 많이도 틀렸군요. 멘탈이 나가버렸습니다.
그치만 학개론 점수로 60을 넘었네요.
2차는 민법으로 멘탈이 털려서 응시 안하고 가려고 했는데 문제나 보자며 남아서 대충 풀었어요.
1차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2차는 시간도 남고.. 설렁설렁 풀었네요.
공시법이 쉽게 나와서 얼떨결에 2차도 60점 합격선을 지켰어요.
중개사법령을 꼼꼼히 암기했어야 했는데 절대적 시간부족이 문제였어요.
실제로 과락40점은 잘 나오지 않습니다. 우리가 찍어도 40점은 넘을수 있는데
교수님께서 꼭 외우라고 했던 부분을 단단히 암기하고 들어가시면
50점은 되시고 전략과목인 중개사법령 과목에서 80점 해주셔야 평균 60점을 해낼수 있으십니다.
단기준비생은 멘탈 싸움. 모의고사 혼자풀고 점수내보지 마세요.
기본과 심화를 다 듣고나서 혼자 모의고사를 시간재서 풀다가 시험을 포기할 뻔했습니다.
자신감이 확 떨어지더라구요.
그때부터는 모든 문제를 답을 적어놓고 암기하는 형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문제의 감은 익히면서 자신감을 떨어트리지 않는 방법이었습니다.
기출문제는 당연히 많이 보셔야 해요. 답이랑 같이 보세요! 풀어보는 시간도 아끼시는거에요!
그리고 무조건 붙는다는 자기 암시를 진짜 많이 하셔야 합니다.
그 합격의 행운은 노력한 자에게만 따라옵니다.
저는 주말에 독서실을 끊어갔습니다.
배우자의 적극적인 육아 동참이 있기에 가능했겠죠.
3개월 공부하고 합격했다면 천재야? 거짓말이지? 하는 분도 계십니다.
저는 머리가 좋지도 않고 상당한 노력파입니다.
수능 전국상위 9%정도 수준입니다. 그냥 지방 국립대 갈 정도였어요~
"나는 무조건 붙는다! 그까짓 두고 보라구!" 하면서 당차게 임했던게 좋은 결과가 나왔네요.
제31회 공인중개서 시험 응시자 여러분
50일정도 남았네요!
붙지 않을거라면 응시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가지시고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공부했던 것들 몇개 사진찍어 붙여드립니다.
노력없는 결실은 없음을 꼭 기억하시구요! 모두 합격의 결실 맞으시길 바랍니다.
유튜브에 후기 올려드린것 같이 붙여드립니다.
꼭 한방 합격하시길 기원 팍팍 드려봅니다.
60점 커트라인 합격 기원드려요~
'도전하는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내가 유튜브를 하는 이유 (0) | 2020.10.15 |
|---|---|
| 애드센스 첫 도전만에 성공, 5일의 도전 (0) | 2020.10.02 |
| 삼성을 나오다... (0) | 2020.09.25 |
